♡We Love EUROPE

부다페스트에서 에게르[EGER]기차여행 본문

이런저런 삶이야기/생활 속 이야기

부다페스트에서 에게르[EGER]기차여행

★유리난 2016. 2. 11. 20:37
반응형



활동이 없었던 한동안 부다페스트가 아닌 헝가리의 다른 지역 에게르[EGER]지역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에게르는 오스만제국의 공격으로 포위되었던 도시였기 때문에 당시의 요새라던지 터키식 온천탕이 유명하고 적포도주 즉, 레드와인의 생산지 이기도 하지요.^^

저는 부다페스트에서 기차를 이용하여 에게르로 출발하였습니다.
부다페스트의 Keleti역에서 기차로 약 2시간 정도 걸리는 위치랍니다.^^ 기차에 따라서 가격과 시간도 다른데요. 저는 반려견과 함께 여행을 하기 때문에 반려견을 태울 수 있는 기차로 갔습니다. 환승도 없어서 편했어요.




미리 헝가리 열차 홈페이지에서 검색해서 표를 하루 전에 구매하였습니다. 일반 가격은 2725ft였지만, 학생할인으로 1465ft로!! 거의 50%할인!! 학생이 이래서 좋은가 봅니다.
참고로 저는 반려견도 있었기 때문에 반려견은 630ft였습니다. 그래도 일반 가격 보다 저렴하게 갈 수 있었습니다.^^

평일이어서 인지 열차안에도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자리도 넓게 잡고 갈 수 있었습니다.^^






에게르에 도착하니 작은 역이었어요. 부다페스트만 큰가봐요...;; 역시 수도이긴 한가봅니다.
에게르 역은 작은 Motel로도 사용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주변에 조그마한 시골Pub같은 곳도 3개정도 있었구요. 조금 걸어가면 Spar가 있으니 미리 필요한 물건이라던지 먹을 거리를 사가지고 가는게 좋아요.

생각보다 에게르가 교통이 불편하답니다. 버스도 잘 없고 트램도 없어서 불편했어요. 그래서 저는 다 택시로 이동했습니다. 작은 도시라서 금방 이동해서 택시비도 그리 많이 들지는 않았던것 같아요.


일단 도착해서 시가지로 걸어갔습니다. 역 주변에 택시가 많이 있었으나 가까울 줄 알고 걸었지요.. 그냥 주변 거리 구경하면서 걸어서 괜찮았어요. 그렇게 걸어 도착하니 배가 고프더라구요.
체크인을 오후 3시에 하기로 했으나 시가지에서 밥먹느라 5시로 변경하고 시가지 구경.








시가지로 들어서니 에게르 성당이 보였어요. 그 맞은 편에는 가톨릭 대학교가 있었습니다.
저는 그 무엇보다 배고픔에 얼른 레스토랑을 찾아서 들어가서 Pork 스테이크를 먹었는데 옆에 포테이토 고로케도 맛있더라구요. 배고파서 였는지... 그리고 에게르에 도착했으니 에게르 와인를 추천 받아 마셨어요.

산지에 와서 마셔서 그런지 부다페스트에서 마셨던 와인과는 뭔가 다르더라구요! 굉장히 맛있었어요.!!
시가지에서 숙소까지 택시로 8분 거리여서 열심히 먹고 또 걸었지요.. 8분이 걸으니 약 20분정도 되더라구요. 걸어가는 도중에 또 Spar(헝가리 슈퍼마켓)이 있어서 저녁에 먹을거리를 사가지고 걸었어요.

첫날은 그렇게 마무리 했답니다. ^^






반응형
Comments